[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곽시양이 소셜 미디어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곽시양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사진 없이 검은 배경에 "힘든 일이 많이 생기면 좋은 일이 엄청 많이 생기겠지"라고 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별 후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곽시양은 최근 배우 임현주와 결별했다.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여 만이다.
두 사람 소속사는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곽시양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임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 한지) 1년 정도 되어 간다. 반하게 된 계기가 있다. 친구인 배우 임성재 집에 놀러 갔는데, (임현주가)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두르고, 축 늘어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당차게 걸어오더라. 정말 귀여워서 꽂혔다"고 털어놨다.
곽시양은 올해 영화 '필사의 추격'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활약했다. 내년 tvN '그놈은 흑염룡'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임현주는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오늘부터 엔진 ON'·'백수세끼'(2021), 연극 '임대아파트'(2024)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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