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22일 청년·신혼부부 지원을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적극조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적 특수성과 주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우수 적극조례 공모전'을 통해 전국 53개 지자체 112건의 조례를 심사한 결과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지원조례를 우수 조례로 선정했다.

화순군이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조례'는 월 임대료 1만원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해 청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고 타지역 인구를 유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화순군은 지역소멸 해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전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청년층과 신혼부부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난해 100가구, 올해 100가구를 지원했다.

임경우 화순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법규를 제·개정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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