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한국의학물리학회 주최로 열린 세계 방사선의 날 및 정기총회에서 정동혁 의학원 의학물리연구팀 박사가 플래시 전자빔 측정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 박사는 '플래시-방사선치료 전임상 연구용 전자빔 조사 장치의 초기 선량 측정' 논문으로 수상했다. 플래시-방사선치료는 초당 40그레이(Gy) 이상의 고강도 방사선을 0.1초 이내에 종양에 쏘는 기술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사선치료 기술로 알려져 있으나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다양한 실험적 연구와 생물학적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학원 연구팀은 앞서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과 함께 개발한 전임상 연구용 전자가속기로 연구를 진행하며 필름 계측법을 이용해 방사선 세기가 초당 40Gy 이상(최대 162Gy)이 되는 것을 확인, 이러한 결과를 논문에 실었다. 이번 논문은 의학 물리학 전문 학술지인 Progress in Medical Physics에 게재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BPA, 지역사회 연계 김장 나눔 행사 참여

부산항만공사(BPA)는 21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4년 김장 김치 나눔 한마당'에 직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 2000가구에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BPA는 이날 김치 담그기와 포장, 배부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후원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BPA는 오는 22일 희망곳간 1호점인 동삼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김치를 지역 가정에 배달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