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인창동과 동구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강북배수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창동이 위치한 강북배수지는 1997년 준공돼 27년째 운영되고 있는 시설로,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왔다.
이번 안전진단은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됐으며 일부 경미한 결함 외에 구조물 품질 및 내구성, 토목 구조 안전율 등 전반적인 시설물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전진단에서 발견된 경미한 결함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주기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진행하면 앞으로 30년 이상 내구수명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건강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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