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한우자조금 업무협약
두 기관 전문성 바탕 한우산업 한 단계 발전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산업 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정보교류와 기술교육 확대 등 협력에 나선다. 두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우 농가 현안 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자조금과 2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한우 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고 한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우산업 관련 분야별 정보의 교류 ▲현장 기술 실용화 및 전문 교육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 사업추진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배합사료(TMR) 배합 프로그램 교육과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국내 유일 축산 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의 정보 교류 및 지원을 강화해 한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기술교육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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