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FA 최대어 소토 인기…필라델피아도 만난다

기사등록 2024/11/20 09:13:42

토론토·보스턴·메츠·양키스 만나…다저스도 만날 예정

[뉴욕=AP/뉴시스]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 2024.11.2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후안 소토(26)의 인기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소토의 잠재적 계약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필라델피아가 소토와 만날 계획"이라고 알렸다.

소토는 이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를 비롯해 원소속구단인 뉴욕 양키스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와 만남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도 영입전에 참전하는 분위기다.

소토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다.

2018년 MLB에 데뷔한 소토는 통산 936경기를 뛰며 타율 0.385, 201홈런 592타점을 기록했다.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다섯 차례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올해도 157경기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을 올리고 올스타와 실버 슬러거의 영광을 모두 누렸다.

MLB닷컴은 "팔라델피아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로스터(선수 명단)를 보유하고 있지만, 2024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진출 실패 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고의 FA 선수에게 기꺼이 돈을 지불한 의사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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