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청, 12월30일부터 신청사서 업무 시작

기사등록 2024/11/18 14:10:49
[부산=뉴시스] 부산 동래구는 옛 청사 부지에 건립된 신청사에서 오는 12월3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동래구 제공) 2024.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옛 청사 부지에 건립된 신청사에서 오는 12월3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963년에 건립된 옛 청사는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안전의 위험과 사무공간 협소로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돼 검토 끝에 신축을 결정했다. 2020년 착공에 들어가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4층부터 지상 9층, 2개 동으로 민원실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인 동래홀을 갖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술작품은 청사 다목적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주민 안전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스마트관제센터를 청사 내 별관 7층으로 이전한다.

또 청사 건립 중에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본관 지하 1층에 유적전시관을 조성한다.

낙민동의 임시청사는 오는 12월27일까지만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전 직원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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