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밤(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해 18일 오전부터 G20 정상회의에서 연설한다.
윤 대통령은 기아와 빈곤 퇴치, 기후위기 극복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G20계기 정상 간 잇따른 양자회담도 추진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 2022년 발리, 지난해 뉴델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포용과 기아, 빈곤 퇴치'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과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범 G20 차원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다루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을 제안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G20 참석을 계기로 정상 간 릴레이 양자회담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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