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가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지 1000일을 맞아 이날 낸 성명에서 G7은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제재와 수출 통제 및 다른 효과적인 조치들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G7은 우크라이나가 "주권, 자유, 독립, 영토 보전 및 재건을 위해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함께 했다"고 말했다.
G7은 성명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전 세계 취약 계층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침공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자체의 곡물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 세계 수백만명의 식량 안보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G7은 또 우크라이나 국민이 겪은 엄청난 고통에 주목하면서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땅, 문화, 국민을 수호하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복력과 결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유일한 장애물로 남아 있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단결한다"고 덧붙였다.
G7은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이 포함되며, 이탈리아는 올해 순환의장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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