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총 5회 열린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400명이 참석해 총 1349점이 판매돼 재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자들이 판매수익 300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했다.
◇나눔을 통한 행복 '제15회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제15회 나눔을 통한 행복–후원의 밤 힐링음악회가 15일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주관으로 15년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장 감사패 수여,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상 수여, 후원금과 장학금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감사패는 오랜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후원 활동을 이어온 ▲대양엔지니어링 양대석 대표 ▲달구벌인젝션 서무교 대표 ▲인더비기닝 김준성 대표 ▲대성가설산업 조현국 대표 ▲옥스포드 김영만 대표 ▲영신금속 류수헌 부사장이 받는다.
장학금은 아동 240명에게 1억 800만원이 전달되며,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부산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디딤씨앗 후원금 2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