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매니저가 200번 넘게 바뀐 것 같다며 자신의 '인성 논란'을 스스로 만들었다.
12일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멤버들의 첫 회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세아는 "첫 회식 어떠셨나. 다들 잘 들어가셨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정음이가 술을 잘 못하는데 그날은 조금 (마시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에 황정음은 "그날 기분 좋아서, 홀짝 홀짝 마시다가 택시에서 토할 뻔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그날 셋이 확 친해지던데?"라고 황정음, 채림, 윤세아를 언급했다.
이에 채림은 "많은 말을 했는데, 전화번호는 막상 안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남자가 아니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VCR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과 함께 '촌캉스'를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2005년부터 함께했다"고 말하자 황정음은 "대단하다. 저는 한 200번 바뀐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남다른 솔직함으로 인성 논란을 셀프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2009년 9년간 공개 열애한 전 남자친구 SG워너비 김용준과 '우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전성기를 맞은 그는 드라마 '비밀',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등에서 열연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15년 결별했다.
황정음은 같은 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씨와 열애를 인정, 1년 만에 결혼했지만 지난 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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