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1시간 늦춘 10시 개장
외환시장도 한 시간 늦게 열려
이날 은행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된다. 현행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한 시간씩 뒤로 미룬 것이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에 입점한 영업점은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 증시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정규 시장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30분이던 정규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이 오전 10시~오후 4시30분로 변경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한다.
파생상품시장 거래 시간도 변동된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은 1시간 연기되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다.
돈육선물은 거래시간이 변경되지 않는다. 정규시장 순연에 따라 야간시간도 개장시간을 1시간 연기하나 장종료 시간은 바뀌지 않는다.
금시장은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30분에 종료한다.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KSM(KRX 스타트업 마켓)의 거래시간도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한다.
외환시장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된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이날 외국환 중개회사를 통해 거래하는 외환시장의 개장 시각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췄다. 마감시간은 익일 오전 2시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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