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한미일 시각으로 본 미 대선 이후 글로벌 질서' 심포지엄

기사등록 2024/11/13 15:58:17

도널드 트럼프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하는

2024 미국 대선의 의미와 향후 시사점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이 고려대에 방문한다.

고려대(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은 15일 오전 9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미일 시각으로 본 미 대선 이후의 글로벌 질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과 조셉 윤(Joseph Yun) 전 오바마 행정부 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새로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안보 및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과 지역 및 국제 질서의 변화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손기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미·일 3국의 안보, 경제 전문가들과 북한 및 지역 안보, 국제 무역, 기술 혁신 등의 이슈를 심층 분석한다.

이 세션에는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전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앤서니 루지에로(Anthony Ruggiero) 전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보좌관 등 안보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에 더해 숀 마나스코(Shon Manasco) 팔란티어 선임고문과 박양수 대한상공회의소 SGI원장, 하부카 히로키 교토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장은 "한·미·일 3국 간의 협력은 안보뿐만 아니라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미·일 오피니언 리더들의 실질적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트라이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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