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댄스듀오 '터보' 출신 김종국이 재산 500억 설에 대해 입을 연다.

지난 12일 공개된 MBC TV '짠남자'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서 소금이 군단은 시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방송에 나왔던 양배차와 웻보이의 근황부터 김종국이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로부터 선물 받은 티팬티 착용 후기까지 거침없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모두의 이목을 끈 것은 '김종국 500억원 썰 진짜인가요?'라는 질문이었다. 소금이들은 진위 확인을 위해 김종국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업(Up)이에요, 다운(Down)이에요?"라는 개그우먼 장도연의 물음에 그가 "없어요. 저축을 많이 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소금이 군단들은 '업'인 것 같다고 놀리며 김종국 몰이에 나선다.

저축, 소비습관과 무관하게 오로지 소금이 개인을 향한 관심으로 가득 찬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무반주로 앰블랙 '와이(Y)'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개그맨 임우일이 골프장에서 함박웃음 짓는 것을 봤다는 제보에 소금이들이 일제히 임우일을 타박하기 시작했고, 그는 '공짜 골프'였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소금이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수 있게 마련된 질문 코너는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소금이 군단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마무리되었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13일 오후 9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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