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동부새마을금고는 모덕체육공원 1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주시 기부채납에 따른 기증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이다. 1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민들이 주변의 대기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모티콘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장치로 ▲좋음(파랑, 0~30㎍/㎥) ▲보통(초록, 31~80㎍/㎥) ▲나쁨(노랑, 81~150㎍/㎥) ▲매우 나쁨(빨강, 150㎍/㎥~) 등 오염도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표시된다.
또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도, 습도, 감기지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교통신호등처럼 연속적으로 바뀌면서 누구나 대기상태를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진주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021년 하대동 둔치에, 2022년 구35번 종점 교차로와 금산면 송백지구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에도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 후 진주시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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