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베스트 컬래버·비기스트 팬스
지민, 베스트 케이팝
'퍼포머' 르세라핌, 베스트 푸시
테일러 스위프트 '베스트 비디오' 등 4관왕
리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페인 출신의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가 피처링한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을 거머쥐었다.
또한 고국이 속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한 그녀는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도 가져왔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을 받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2021년, 지민의 팀 동료인 정국이 작년에 받았던 부문이기도 하다.
르세라핌은 이날 퍼포머로도 나섰다. 미니 4집 '크레이지' 수록곡 '체이싱 라이트닝(Chasing Lightning)'에 맞춰 보깅(Voguing)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현지 댄서 20인과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가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함성이 울려 퍼졌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9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를 받기도 했다.
이 시대의 새로운 핀업 걸로 떠오른 미국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가 '베스트 송'을 차지했다.
영국 신스팝 듀오 '펫 숍 보이스'는 40년 동안 활동한 공로로 '팝 파이오니어' 상을 받았다. 오케스트라 '맨체스터 카메라타라'와 공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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