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2회 지역혁신대전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지방소멸대응 우수 추진기관 표창과 우수기업 2개 부문에서 수상해 인구소멸 지역의 기업 발굴 및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TP는 '의령지역 시군구연고산업'을 통해 의령군 농·특산품과 먹거리 중심으로 13개 소규모 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개발 및 고급화, 마케팅과 영업 지원 등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경상남도·의령군·경남항노화연구원과 협업해 지난 10월 서울 성수동 서울숲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의령지역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3일 동안 3500여 명이 방문해 시식과 시음을 통해 제품을 체험했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제품 호응도와 만족도도 높아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에서 경남TP 지원을 받은 ㈜키프코우주항공은 지역산업육성사업의 대표적 우수 기업으로 항공우주분야 핵심부품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키프코우주항공은 기계, 통신, 전자광학, 레이더 부문 사업 다각화와 기술경쟁력 확보,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항공우주 분야 자립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으며, KF-21에 탑재되는 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와 저궤도 통신위성용 부품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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