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대책 마련

기사등록 2024/11/09 08:41:25 최종수정 2024/11/09 13:26:16

경찰 등 130명 주요 교차로 배치, 차량 33대 긴급 수송 지원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이강덕 시장 등 포항시 직원들이 포항이동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수능시험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치러지며, 포항 지역은 12개 시험장에서 43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포항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포항고등학교 등 12개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모범 운전자 등 교통 근무자 130여 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이들은 시험장 200m 이내 진·출입 차량 통제와 주차 계도, 인근 교차로에서 우회 유도 등으로 차량 통제를 한다.

또 경찰순찰차, 모범택시 등 총 33대의 긴급 수송 차량으로 입실 시간(오전 8시10분)이 임박한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수능 당일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해 여유 있게 출발하고, 시민들은 수험생이 불편함이 없이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능 당일 출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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