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시카고 꺾고 시즌 5승 기록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유타 재즈를 누르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유타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23-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패 늪에 빠졌던 밀워키는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지난 5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면서 부진에서 탈출했던 유타는 다시 패배를 맛봤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1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데미안 릴라드도 34점으로 힘을 보탰다.
유타에선 조던 클락슨이 18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치고받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1쿼터는 밀워키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유타가 2쿼터에 분위기를 뒤집었다.
치열했던 경기는 사실상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밀워키가 3쿼터에만 31점을 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타는 16점에 그쳤다.
주도권은 잡은 밀워키는 4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시카고를 135-119로 제압하고 시즌 5승을 챙겼다.
미네소타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3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BA 8일 전적
▲샌안토니오 118-105 포틀랜드
▲시카고 119-135 미네소타
▲밀워키 123-100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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