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까지 의열단 창립 기념 행사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오는 12월31일까지 의열단 창립 105주년을 기념해 의열체험관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항일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역할을 한 의열단의 정신을 기리고, 의열단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에 개관한 의열체험관은 의열단의 활동과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록하고 전시해 후세에 전하고 있다.
시는 이 무료입장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의열체험관을 방문해 일제강점기의 항일 독립운동의 열정을 체험하고 독립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부터 10일까지는 의열기념공원(의열체험관, 의열기념관)에서 의열단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게임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의열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과 관련된 문의는 의열체험관(055-359-4733)으로 하면 된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의열단 창립 10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 무료입장 행사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의열단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의열체험관을 방문하여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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