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엑스지(XG)'가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8일 소속사 엑스갤럭스에 따르면 XG는 이날 두 번째 미니 앨범 '오(AWE)'를 발매했다. XG가 경외라는 심리적인 과정을 느끼게 하는 앨범으로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울링(HOWLING)'을 비롯해 '하울(HOWL)', '스페이스 미팅 스킷(SPACE METTING Skit)', 'IYKYK', '섬싱 에인트 라이트(SOMETHING AIN'T RIGHT)', '인 더 레인(IN THE RAIN)', '워크 업 리믹스(WOKE UP REMIXX)', '이스 디스 러브(IS THIS LOVE)' 등 총 여덟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하울링'은 XG만의 세련되고 본능적인 카리스마를 담은 곡이다. 늑대의 공명 소리를 연상시키는 멤버들의 하울링은 곡 분위기를 확장한다. '하울링'은 야성적인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곡이다.
선공개곡 '섬싱 에인트 라이트'는 미국 빌보드 '이번 주 가장 좋아하는 신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댄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도 1000만뷰를 넘겼다.
소속사는 "XG는 '오'를 통해 단순 음악을 넘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경외감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라며 "포기하지 않고 정상으로 전진하겠다는 결의는 물론 이제는 'XG 표' 새 문화를 창조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XG는 오는 18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21일 미국 시카고 공연을 끝으로 북미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누적 관객 12만명을 끌어모은 아시아 투어를 마쳤던 XG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등을 순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