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강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전국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부문을 심사했다.
예천 삼강나루캠핑장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삼강 나루터와 '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주막'으로 유명한 삼강주막이 자리한 곳이다.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캠핑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곤충도시 예천'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곤충을 형상화한 펜션 외관과 친환경적인 시설이 눈길을 끈다.
캠핑장은 1만5521㎡ 규모로 파브르펜션 10동, 오토캠핑장 20면, 관리사무실,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편의동,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인근에는 삼강주막과 회룡포 둘레길,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쌍절암 생태숲길 등 볼거리가 많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야영장에 현판을 수여하고,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1년간 홍보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예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들과 함께 더 사랑받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