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48조…전년비 25.1%↓

기사등록 2024/11/07 15:15:12
분기별 ELS 발행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48조1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분기 보다는 5.1% 줄었다.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9조4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액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2% 줄었고, 전분기 보다 8.1% 감소했다. 발행 종목은 3116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9.3% 늘었다.

발행 방식 기준으로는 전체 발행액 중 공모가 7조8247억원으로 83.2%, 사모는 1조5822억원으로 16.8%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지수를 바탕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액의 60.4%(5조6781억원)를 차지해 가장 규모가 컸다. 국내외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3조4626억원으로 36.8%를 나타냈다.

22개 발행회사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5조361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 57%를 차지했다.

ELS 상환액은 3분기 11조9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0.2%, 전분기 대비로는 38.1%나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6조3229억원, 4조8216억원으로 각각 전체 상환금액의 52.9%, 4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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