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에 외신도 주목했다
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K팝 최고의 스토리텔러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 중 가장 섬세하고 보컬적으로 도전적인 곡들을 통해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발매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마침내 다시 만난 우리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랑의 감정으로 표현했다.
빌보드는 "장르를 넘나드는 특유의 음악, 인상적인 가성과 알앤비가 가미된 화음을 신선하게 덧입혀 듣는 이들에게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생크추어리(안식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비주얼 콘셉트처럼 이들은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동시에 향수와 동경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 UK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앨범 주제를 조명하며 "다섯 멤버는 일반적인 '사랑'을 넘어 '너'라는 개념에 집중한다. 이것은 마치 팀이 청취자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헤븐' '리지스트' 등 수록곡에 대해선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라고 평하며 이들의 음악성에 주목했다"며 "특히 '오버 더 문'과 '데인저'는 소울풀한 매력을 갖고 있다. 설렘 가득한 가사가 낭만을 더한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피플은 "성장통,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현실과 상처 등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는 발전과 향수를 함께 선사하는 작품이다. 진정한 사랑과 지속적인 행복을 찾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일캐스터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로 폭발하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력적인 사랑의 삶으로 전환을 맞이하기에 완벽한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보그와 컨시퀀스 역시 멤버들의 적극적인 앨범 참여에 주목하며 각 트랙을 자세히 소개했다.
'별의 장 : 생추어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에 이어 선보이는 네 번째 장(章) 첫 번째 작품이다.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표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 발매와 동시에 5개 앨범 연속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일본에서는 이틀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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