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크루즈 여행을 가고 싶지만 아내 이혜원이 별로 안 좋아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핀란드 패밀리' 장선미와 엘 메리가 크루즈를 타고 1박 2일 스웨덴으로 가 빈티지 소품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장선미와 엘 메리는 "저희 집은 45년 된 오래된 아파트로, 둘이서 모든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며 "소품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빈티지 마니아일 만큼 중고 물건과 빈티지 물건이 많다"고 소개한다.
이어 장선미는 "거실 인테리어를 바꿔볼까 해서, 빈티지 가구를 구하기 위해 1박 2일 크루즈를 타고 인근 나라인 스웨덴으로 선 넘은 쇼핑을 떠나려 한다"고 알린다.
특히 핀란드는 여권만 챙기면 크루즈를 타고 1박 2일 코스로 북유럽 어디든 방문할 수 있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MC 유세윤은 "(송)진우야, 크루즈여행 (가자)"이라고 즉석 제안하고, MC 송진우도 큰소리로 웃으며 반긴다.
두 사람의 반응을 지켜본 MC 이혜원은 "(안정환 씨가) 되게 가고 싶어 하는데 같이 가라"고 권한다. 안정환은 "크루즈 여행 한 번 가는 게 소원이자 희망이다. 그래서 같이 가고 싶은데, (이혜원이) 별로 안 좋아한다"며 푸념한다.
그러자 송진우는 "저희 쪽으로 끼셔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유세윤은 "우리가 스타 만들어 드릴게"라면서 크루즈 여행 시 원하는 조건을 슬쩍 밝힌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곧장 "안 갈래"라고 도리질을 한다.
한편 크루즈를 타고 스웨덴을 방문한 장선미와 엘 메리는 플리마켓이 열리는 도심광장 '회토리에트 광장'을 찾아 각종 빈티지 소품을 구경한다. 이어 발렌투나에 위치한 빈티지 숍을 찾아 시대를 넘나든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둘러본다.
빼곡한 빈티지 컬렉션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대박, 너무 좋다!" "싹쓸이해야 할 것 같다"며 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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