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사)한국MICE 협회가 개최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4)에서 '제22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이 거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국내 'MICE'(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10개 부문에 걸쳐 상 12개를 수여했다.

MICE는 '기업 회의'(Meetings), '포상 여행'(Incentives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각각 의미하는 영어 단어들의 첫 글자를 조합해 이들을 한 번에 일컫는 조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단체(유치)' 부문에서 23년 만에 70여 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를 유치한 '한국대댐회' ▲'단체(운영)' 부문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인터컴' ▲'우수 MICE 얼라이언스' 부문에서 대형 국제회의 유치로 경제 파급 효과 창출에 기여한 '부산관광공사' ▲'개인'(공로) 부문에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MICE 목적지'로서 경기도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경기관광공사 최숙희씨 등이 품에 안았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우수 유니크 베뉴' 부문에서 서울 한강유람선사로 올해 총 7204명이 참여한 글로벌 MICE 행사 76건을 유치한 '이크루즈' ▲'ESG 실천 우수 기관' 부문에서 친환경 행사 연출 서비스 운영, 자체 개발 전시 부스 등 제품 30종 이상 출시 등으로 업계를 선도한 '만만한녀석들'(민간)과 MICE 행사 포함 전사 ESG 경영 추진 및 지역 얼라이언스사와 함께 행사 전반에 ESG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 '부산관광공사'(공공) ▲'우수 MICE 서포터즈' 부문에서 ‘강원 유니크 베뉴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강원도 MICE 활성화에 기여한 '강원관광재단 이상진씨'와 부산 지역 MICE 인프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부산 유니크 베뉴'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부경대 윤소원씨' ▲'우수 인센티브 여행사' 부문에서 올해 총 48개, 1만658명의 인센티브 그룹 투어 한국으로 유치한 '비티투어' 등이 차지했다.

'디지털 MICE'를 평가한 '한국MICE협회장상'은 차량 의전 관리 시스템 '티라이즈업'(T-Rise Up) 개발 등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 '그라운드케이', '청년 MICE'를 다룬 '한국PCO협회장상'은 올해 뉴스킨 이스트 라이브(NUSKIN EAST LIVE)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외화 관광 수입 증진에 기여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임완우씨'가 각각 받았다.

한편, 관광공사는 8일까지 펼쳐지는 'KME 2024' 현장에 '한국 MICE산업 홍보관'을 마련하고, ICT 기술로 MICE 분야 혁신을 창출하는 MICE 테크 기업,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등과 함께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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