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선급(KR)이 지원하는 행사로,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Net-Zero)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인 CCUS 기술 개발 현황 전반에 대해 알아보고 유관산업계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 1세션에서는 ▲국제 CCUS 프로젝트 현황 및 동해 가스전 활용 CCUS 실증 사업 추진 전략(한국 CCS추진단 이호섭 단장) ▲해운에서의 국경 통과 CCS 국제법적 전략(KR 김중헌 선임검사원) 등을 주제한 발표가 진행된다.
제 2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에너지경제연구원 추다해 박사) ▲선상 탄소 포집 및 저장(OCCS)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및 경제성 분석(서울대학교 임영섭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1·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에는 서울대 서유택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현대중공업 권혁장 책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음학진팀장, 4명의 주제발표자 등이 참여한다.
전 세계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 Net-Zero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중 탄소를 포집·저장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인 CCUS는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국제에너지기구도 CCUS 기술의 탄소중립 기여도가 1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CCUS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경제성 문제 및 예기치 못한 기술적 이슈 등으로 상용화까지는 해결해야 할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여만 가능하며, 5일까지 온라인(https://liveinsight.kr/macnet/2024/ccus/)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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