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는 세라믹 정밀부품 기업 씨이케이의 지분 70%를 63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99%에 해당하는 규모로 양수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씨이케이는 현재 초정밀 세라믹 정밀부품 관련 어플라이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등록 업체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부품이 주력이였으나 최근 방산 쪽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

그린리소스의 자회사 편입 후 두 회사는 서플라이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고객사 공유, 기술제휴 등의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는 "씨이케이에 반도체용 SIC(실리콘 카바이드), ESC(정전척) 등 다양한 요소적인 특수 기술들을 지원해 기존 디스플레이와 군수 사업과 더불어 기술 집약적인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시켜 오는 2027년 IPO(기업공개) 청구를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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