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부터 우리아이 지키는 세 가지 방법…'미우세' 챌린지 실시

기사등록 2024/11/04 10:27:47 최종수정 2024/11/04 11:28:17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4일~24일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인터넷,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챌린지'가 실시된다.

4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미디어로부터 우리아이 지키는 세 가지 방법(미우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녀의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족 갈등을 회복하고 관계 개선을 돕고자 마련됐다.

'미우세'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원이 청소년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 지도 방법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미디어 양육 가이드라인이다. 친해지기, 함께하기, 홀로서기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친해지기 단계에서는 미디어 사용 지도에서 자녀와의 친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린다. 함께하기에서는 가정 내의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홀로서기는 자녀 스스로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갖도록 하는 방법을 전달한다.

챌린지 참여는 세 단계 중 하나의 단계를 선택하고 해당 미션을 수행한 후 담당자에게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션 내용으로는 ▲보호자와 함께 대화하는 사진을 남겨 이야기 내용을 짧게 작성하기(친해지기)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규칙을 정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정한 규칙을 짧게 작성하기(함께하기) ▲규칙을 지킨 후 자녀가 상을 받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어떤 과정에서 받은 상인지 내용을 짧게 작성하기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포털 공지사항,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4일부터 24일까지 '미디어로부터 우리아이 지키는 세 가지 방법(미우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11.04. (사진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제공)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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