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연계한 공간정보 표준화 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를 주최한다고 3일 밝혔다.
OGC는 민간 분야 공간정보 기술 표준을 정하는 비영리 국제연합기구다.
이번 한국 총회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 150여명의 공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공간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Geo)'을 주제로 AI(인공지능)와 연계한 공간정보 표준화 방향을 논의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으로 취임한 조성환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 디지털 트윈국토의 표준화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공간정보 인공지능(Geo AI)과 관련한 다양한 표준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