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간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내년 국비 지원 요청

기사등록 2024/11/02 11:27:24 최종수정 2024/11/02 11:44:17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지역 국회의원실 방문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시도별 현안사업 설명

[서울=뉴시스] 경남도 김기영(왼쪽서 두번째)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합동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일준(경남 거제) 의원실을 방문해 부·울·경 공동협력사업과 경남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진=경남도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일 합동으로 국회 내 3개 지역 의원실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 지역 의원 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국민의힘 서일준(경남 거제)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부·울·경 공동협력사업과 각 시·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8개 공동협력사업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등 각 시도 주요현안 6개 사업,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 제도 개선 등 15개 사업이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의 국회 공동 건의를 통해 초광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정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내년 정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국비 확보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국비공동대응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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