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읍·면에 대책본부 설치
가을 단풍철 등산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리산 천왕봉 외 6개 산 5801㏊와 고리봉 등 등산로 5개 구간 18㎞를 산불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입산통제와 함께 등산로를 폐쇄하고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산림연접지(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한 순찰과 단속에 나선다.
시는 산불예방·초동대응을 위해 산불예방진화대와 감시인력(산상·순찰) 123명을 산림연접지, 취약지역 등에 집중 배치한다. 대산면 수덕리에는 산불헬기를 배치해 계도와 현장 투입을 위한 가동태세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를 요청한다"며 "부주의로 인한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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