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드레, 스눕 독 정규 20집 프로듀서
오늘 선공개 싱글 '고저스' 발매
1일 앨범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스눕 독의 신곡 '고저스(Gorgeous)(feat. Jhené Aiko)'가 발매됐다.
스눕 독이 오는 12월13일 발매하는 그의 20번째 정규 앨범 '미셔너리(Missionary)'의 선공개 싱글이다. 아이코는 목소리를 보탰다.
닥터 드레는 '고저스'를 비롯 이 앨범에 실리는 전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닥터 드레가 스눕 독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건 그의 데뷔 앨범 '도기스타일(Doggystyle)'(1993) 이후 처음이다. 실제 이번 음반은 31년 만에 나오는 '도기스타일' 후속작이기도 하다.
닥터 드레가 전곡 프로듀서로 참여한 '도기스타일'은 발매 첫 주 8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닥터 드레는 '미셔너리'에 대해 "이번 앨범은 그의 가사와 내 음악이 만나 다른 수준의 성숙함을 보여줄 것이며,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은 미국 서부 힙합의 아이콘으로 갱스터 랩을 전 세계로 퍼트리는 선봉에 섰던 인물들로 평가 받는다. '누신 벗 어 지 탕(Nuthin' But A 'G' Thang)'(1992), '스틸 드레(Still D.R.E)'(1999), '더 넥스트 에피소드(The Next Episode)'(1999)와 같이 정통 힙합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들을 협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