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행사 성공 위해 아낌없이 지원"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총장 이기정)가 2025년 6월 제37차 국제우주대학 우주 연구 프로그램의 개최 장소로 선정됐다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일 밝혔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지난 8월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열린 SSP24 폐막식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차기 SSP25 한국 개최를 유치했다.
이 단체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이 우주 연구 협력과 국제적 교육 교류 핵심지로서 자리매김해 국제적 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주 연구 세부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미래 우주 인재 유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SSP25에 참가하는 약 150명의 참가자들에게 8주 교육을 위한 강의실, 세미나실,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SP25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태식 회장은 "이번 커리큘럼 플래닝 미팅을 통해 SSP25가 단순한 교육프로그램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우주과학 연구의 중요한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우주 교육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국제 학술행사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양대 ERICA도 대한민국 항공우주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우주대학은 국제적·다학제적·문화적 우주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국제우주대학의 우주 연구 프로그램은 글로벌 우주 활동과 관련한 집중적이고 독특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우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양대 ERIC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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