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현관·발코니 '공용'…최대 50년 거주 가능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독산13(광명하안13) 셰어형 고령자 복지주택 6가구 영구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셰어형 주택은 침실과 주방, 욕실 등 주거공간은 개인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분리하되, 거실과 현관, 발코니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택을 말한다.
서울독산13(광명하안13) 고령자 복지주택은 고령자용 맞춤형 주택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증축 1개 동 1~5층에 주민센터와 보건지소, 데이케어 센터가 입주하고, 6~7층에 각각 1개씩의 셰어 주택이 조성된다. 각 셰어주택에는 29㎡ 평형의 호실 3개씩, 모두 6개의 방을 마련한다. 층별로 거실과 현관, 발코니는 함께 사용한다.
시세 대비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최대 50년간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우선공급 대상은 10월31일 현재 독산주공13단지(1314~1320동)에 거주 중인 고령자 또는 장애인 세대다.
청약신청 접수일은 오는 11~13일, 당첨자 발표는 2025년 1월23일이다. 계약체결은 2025년 2월10~12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장 신청 접수만 가능하고 인터넷 신청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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