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박은빈에 공무원 차은우 '더 원더풀스'

기사등록 2024/11/01 15:01:22

넷플릭스 새 시리즈 김해숙·최대훈 등 출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박은빈과 차은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일 이 작품 제작이 확정됐다며 박은빈·차은우를 포함해 김해숙·최대훈·임성재·손현주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 원더풀스'는 1999년을 배경으로 뜻 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해성시의 평범한 사람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이들에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은빈은 해성시 공식 개차반으로 불리는 '은채니'를 연기한다. 은채니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려 초능력을 얻게 된다. 차은우는 해성시 특채 공무원 '이운정'을 맡았다. 일터인 시청에선 원리원칙을 따지는 인물인 이운정은 해성시에서 발생한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며 은채니와 함께하게 된다.

김해숙은 은채니의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 '김전복'을 연기한다. 김전복은 해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식당 주인이자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최대훈은 해성시 공식 진상 '손경훈'을, 이성재는 해성시 공식 호구 '강로빈'으로 합류했다. 손경훈과 강로빈은 콤비 호흡으로 은채니와 이운정을 돕는다. 손현주는 어두운 욕망을 가진 '하원도'를 책임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만든 유인식 감독이 연출했고, '극한직업' 각색을 한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썼다.

'더 원더풀스' 공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