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월 한 달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

기사등록 2024/11/01 14:14:37

답례품 후기 작성하면 전남 햅쌀 추가 제공

[무안=뉴시스]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선 연말정산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맞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전남 쌀 소비 촉진 활동도 펼친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 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쌀이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추가 답례품은 2만원 상당의 나누우리쌀,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 등 전남 햅쌀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연말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해 보다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가 전남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전남 농가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ilovegohyang.go.kr)이나 농협은행에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