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중앙선 침범해 식당 돌진…3명 부상

기사등록 2024/11/01 11:56:23 최종수정 2024/11/01 13:46:16

운전자도 경상으로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인도를 거쳐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운전자도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7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53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차량을 몰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침범했다. 이 과정에서 40대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와 70대 남성 행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식당으로 돌진해 유리창이 깨지고 냉장고까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식당은 영업 전이었다.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급발진 주장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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