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스초생 출시 이후 첫 후속작 '화이트 스초생' 출시
"스초생 판매량 전년 대비 160% 성장하는 것이 목표"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협업 확대 등 미래 계획도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독보적인 디저트를 통해 '원앤온리'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투썸플레이스가 1일 서울 강남구 투썸플레이스 삼성도시공항점에서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과 미래 사업 계획을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올 연말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캠페인을 통해 출시 10년을 맞은 시그니처 메뉴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을 필두로 다양한 케이크·음료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신제품은 2014년 2월 출시한 스초생의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이다.
출시 이후 10년 간 1000만개 이상이 판매된 스초생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60%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시즌 대표 제품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10년 만에 스초생의 후속작 '화이트 스초생'을 출시했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올해 목표는 전년과 비슷한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라며 "이번 겨울 시즌 화이트스초생 판매량은 전체 스초생 판매량의 3분의 1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시즌 테마로 'Shine My Winter(샤인 마이 윈터)'를 앞세웠다.
임 전무는 "최근 트렌드를 보면 '나'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은 것 같다"며 "자기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것에 소비하는 트렌드에 맞춰 자신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나답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을 테마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겨울 시즌을 앞두고 '스초생' 브랜드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한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TV 광고 터저를 공개했다.
임 전무는 "이번에 화이트 스초생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상황에서 배우 고민시가 영화나 예능 등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매력이 스초생과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스초생이 리본·딸기 등 화려함이 있는데 고민시의 세련된 이미지와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투썸플레이스는 내년 목표와 사업 계획도 밝혔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프리미엄 케익을 소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 향후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케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임 전무는 "지금까지 저희가 선보이지 못한 프리미엄 케익이 많은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이를 소개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또 케익은 저희가 선두 주자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나 전혀 다른 업계와 협업을 통해 케익업계를 선도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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