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부산권과 영남권 치기공학과 5개 대학에서 학생 7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최종 심사 결과 치아를 만드는 '왁스업 조각 부문'에서 부산과기대 치기공학과 3학년 정성렬(대상), 김선영(금상), 2학년 한지연(은상), 전기웅(동상) 학생 등이 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수상한 왁스업 조각 부문은 치아의 형태, 기능, 교합을 중시하는 치과 기공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상을 받은 정성렬 학생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기술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이렇게 큰 상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치기공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성일 치기공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신설 4년 만에 국제학술대회 학생실기 경진대회에서 모든 부문에서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우수한 입상 실적은 그동안 특성화된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아며 "학과 내 모든 교수와 협력해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명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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