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개발기업 기술력 강화 및 소자 국산화를 위한 우주부품소자 산·학·연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재)경남테크노파크,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소형위성 개발에 필수적인 우주부품소자의 개발 및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은 ‘우주소자 시험기술 및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 현황’과 ‘COTS 부품 활용 위성 전장품 신뢰성 향상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우주기업의 헤리티지(Heritage, 우주검증이력) 확보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우주용 PCB 인증 및 적용사례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공공기관, 기업체 등 국내 우주부품소자 분야 총 26개 기관의 관계자 41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1월28일부터 29일까지는 위성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위성 활용 세미나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김태유 동문, 경상국립대병원에 발전후원금 1000만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동문(85학번)인 윌리스요양병원 김태유 원장(신경과 전문의)으로부터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이날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정배권 기획조정실장, 조성희 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병원은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태유 동문은 지난 2019년 경상국립대에 ‘동물병원 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윌리스요양병원은 윌리스메디테크를 통해 약국용 가루약 제조기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를 위한 ‘브레인헬스’ 전산화인지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하고 부산 장난감박물관 등 문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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