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조재구 남구청장은 31일 청년과 유망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 간담회에서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청년과 유망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청은 청년 창업 지원 선정자(기업)를 대상으로 ▲사업 주요사항 안내 ▲참여자 소감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업은 남구 시그니처 스토어 탄생을 유도해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참여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을 통한 관계 인구 형성으로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구청은 창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와 지역에 있는 기업 중 청년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했다. 창업 동기, 사업화 전략 등을 기재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창업자 8개사(팀), 기창업자 22개사(팀)를 선정했다.
선정된 30개사(팀)에는 공간·장비 임차비, 홍보비 등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맞춤형 멘토링과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참여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력과 경쟁력을 갖춘 성공적인 창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