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의 드론지도 자체 제작 성과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 전역의 드론지도 자체 제작으로 최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31개 시군의 정보화 담당 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안양시는 1차 서면 평가를 가볍게 통과한 5개 시군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 사례 발표에 나섰다.
안양시는 무인 비행장치(드론)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시 전역(군사·보안시설 등 제외)의 고해상도 무인 비행장치(드론) 지도를 자체 제작한 사례를 설명했다. 그 결과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 심사와 현장평가에서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가운데 수치에 기반한 정보 행정 의사결정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안양시는 각 부서와 협업하면서 드론 공간정보에 대한 자체 교육과 홍보에 주력했다.
최대호 시장은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고품질의 지도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지속해서 고도화된 스마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새로운 정보기술(IT) 습득 등 시군의 정보화 능력을 제고하고, 도내 정보화 우수사례 발굴과 기술력을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가 1996년부터 추진하는 지역정보화 관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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