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애도는 잊지 않는 것…진실 밝히자"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아픔에 위로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청춘을 떠나보냈다"며 "다시 가을이다. 혹여나 추울까봐 자식들 외투를 들고 오늘도 골목에 (유가족인) 부모들이 서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유가족은)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외쳤지만 용산 구중궁궐에 들어앉은 대통령은 유가족과 면담도 거부했다"며 "또한 충직한 부하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애도는 '잊지 않는 것'"이라며 진실 규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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