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4대개혁이 민생…연내 가시적 성과 나도록 속도 내달라"

기사등록 2024/10/28 11:53:58 최종수정 2024/10/28 12:46:1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며 "연금, 의료, 교육, 노동 4대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은 전했다.

내달 임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개혁을 임기 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인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민생과 관계 없는 정쟁에 개혁 추진이 가려져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야 개혁 동력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최근 지지율 최저치 지속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나가고, 앞으로 민생과 개혁과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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