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미식·컬처 등 세계관광문화대전 알리는 토크콘서트 인기
영상공모전에 118개 작품 응모해 12만 조회수 기록하며 흥행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전남 여행 콘텐츠를 제작,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영암군이 전날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연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와 조나단 팬사인회에 이어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어워즈와 케이팝 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에선 조나단, 팀브라더스, 서리요가, 흥나는캠핑, 달그닥TV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전남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해 흥을 돋웠다.
토크콘서트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5대 테마인 축제, 미식, 남도케이컬처, 웰니스, 농산어촌을 주제로 인플루언서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남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이라이트인 페스티벌 어워즈에는 전남 관광콘텐츠 영상공모전 시상식과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 인플루언서' 위촉식이 진행됐다. 118개 영상이 12만 회의 조회수를 받는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등 34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도는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를 위해 팀브라더스, 서리요가, 흥나는캠핑, 달그닥TV, 대금이누나 등 7명을 홍보 인플루언서로 위촉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팸투어도 진행됐고, 케이팝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원슈타인, 배드키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2시간 동안 환상적 무대를 펼쳤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전남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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