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지속 전쟁 격화 외 인·태 지역까지 지정학적 결과 초래할 것
서방 관리들은 북한군의 전장 배치는 거의 3년 간 계속돼온 전쟁을 더욱 격화시키고, 멀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으로까지 지정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으로부터 27일 또는 28일 사이 북한군이 처음으로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는 러시아의 명백한 전쟁 확대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 군인들이 어디로 보내질지 등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정에 따라 북한군을 배치하는 것은 2차대전 이후 유럽 최대 전쟁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것이다.
미국은 23일 북한군 병사 3000명이 러시아에 배치돼 여러 곳에서 훈련받고 있다면서 이는 매우 심각한 움직임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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