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총선 앞두고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60%↓

기사등록 2024/10/25 16:02:49 최종수정 2024/10/25 16:11:5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9.37포인트(0.60%) 내린 3만7913.92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2일 이후 약 3주 만에 3만8000선을 밑돌았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0.22포인트(0.71%) 떨어진 2만3912.6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7.25포인트(0.65%) 밀린 2618.3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두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도쿄증시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아울러 오는 27일 열리는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조정을 위한 매도가 쏟아졌다. 한 증권 전략가는 신문에 "(집권) 자민당, (연립여당) 공명당의 여당 과반수 (의석) 확보가 미묘한 정세라는 (언론) 각사 보도가 계속된 것도 있어, 포지션 조정의 매도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기계 등 수출관련주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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