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전남 홍보대사' 김수미에 깊은 애도

기사등록 2024/10/25 15:24:51
[무안=뉴시스] 남도요리교실에 출연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국민배우 김수미씨.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5일 수년간 전남도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국민배우 김수미의 별세(향년 75)에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국민배우 김수미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4년 간 전남도 홍보대사를 맡아 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선발주자로 나서 지역 상생에도 힘을 모았다.

김 지사는 "1970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지난 50여 년 간 전 국민을 울고 웃기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대스타였다"며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적인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삶의 위안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3년 전, 가을 '남도요리교실' 유튜브 촬영을 함께하면서 보여준 고인의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지금도 눈에 선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께서 남긴 행복 에너지와 전남도 홍보대사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늘 환하게 웃던 그 모습 그대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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