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協 주관
가족들과 3박4일 제주도 신혼여행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다문화가정 4쌍의 합동결혼식이 24일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에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 4쌍을 초청해 이날 야외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을 올린 4가족은 자녀 등 가족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여주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적십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17회째다.
이강훈 여주지구협의회장은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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